미디어를 멀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인지
뇌를 자극하는 시간들 때문인지...
무튼 옛기억, 미래 전망, 현실 분석 등등...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시험이 끝나도 이럴까?
돈에 대한 욕구가 많은 사람들이인스타나 블로그 등에 인플루언서의 돈으로 치장한 화려함 때문은 아닐지...
돈보다 자기성찰과 나눔으로 리더가 되는 사람이 많다면, 그들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팔로워들은 돈 말고 다른 행복도 있다고 생각하고 따르게 될텐데...
어차피 한정된 자원, 돈을 못가지는 사람들은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원하는 부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박탈감, 원망, 사회 부적응 등을 겪게 되는 거겠지.
사회 다양성이 열려 있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작고 자원이 없는 만큼 수도권에 자원이 집중되어
가장 효과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이다.
그 배경에는 군중심리, 집단화가 있었지.
그래서 그 시스템을 바꾸면 효율성은 배제되는 거.모두 다 좋을 순 없다.
하지만 변하지 않으면 폭팔한다.
나쁜 쪽으로 가더라도 계속 움직여야 하는 게 세상사
공부를 하다보면
자꾸 과거의 장면이 떠오르는데
공부라는 게 장기기억을 자극하는 기제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래
근데 나쁜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생각지도 않게 자꾸 상처가 들춰질 수도 있어
사실 공부를 하면 내 인생을 역전시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더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든건
바로 상처 때문일지도 몰라
상처는 종종 우리를 사로잡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의식의 흐름이 과거로 넘어가 버리게 되고
후회와 자책으로 이어지다보면
공부를 할 힘을 잃지
그러니까 상처가 많다면
공부로 인생역전하겠다는 선택에 좀더 신중해야 할거야
상처가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걸 통제할 수 없다면
게임은 끝
왜 결손 가정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지
보육원 아이들은 왜 공부를 못하는지 생각해보다가 깨달은 결론.
하지만 성적과 상관없이 자기 내면 바로 알기를 위해
공부는 참 좋은 선택이다.
나의 무의식 속에 이런 디테일이 저장되어 있다니... 라는 걸 알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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