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꼼수

함께 할 동인을 구하는 것

1. 카카오 프로젝트 100 www.kakaoimpact.org/project100

카카오임팩트

1~2만원 정도의 소정의 보증 금액을 선납하고 프로젝트 완수에 따라 보증금액을 환불 받는 방식.

사람은

이익 추구 < 손해 기피 

에 대한 더 강한 경향성을 보인다.

일주일 커피값 정도의 금액으로 한달~100일 정도 그 일을 멈추지 않게 할 동인을 갖기 위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이 챌린지에 성공했다면 1~2만원 정도의 금액에 대한 이자 비용 따윈 없더라도

내가 목표를 완수했다는 것에 대한 성과가치는 100만원 200만원에 버금 갈 것이므로

이에 대한 기회비용은 무조건 +인 것이다.

 

프로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당장 책상에 앉아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2. 구글 행아웃 hangouts.google.com/?hl=ko

Google 행아웃 - 데스크톱 또는 모바일에서 행아웃 시작하기

Zoom, 스냅챗, skype, 애플의 facetime등 다양한 실시간 영상 플랫폼이 있다.

그 중에서도 구글 행아웃이 좋은 점은...

안드로이폰 유저들이 애플 유저들보다 많고, 안드로이드폰 계정 생성을 위해 구글 계정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비싸고, 애플이 아닌 유저들과는 호환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구글의 행아웃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즉시 실행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경우는 iOS나 Android의 앱스토어 모두에 깔리기 때문이다.

줌과 Skype 등의 앱은 유저간, 혹은 유저 일방이라도 별도의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개인정보가 강화되고, 관리의 문제 때문에 새로운 사이트의 가입을 기피하는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기존에 가진 ID만으로 통용이 가능한 호환성이라는 면은 대단히 중요한 무기이다.

 

구글 행아웃은 온라인 기반의 화상통신 서비스로써, 각 유저들의 공간을 카메라로 실시간 전송해서 현재 자신의 작업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 누추하고 게으른 자신의 작업 공간을 들키고 싶지 않다면 PC 화면 공유 기능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

당장 습작 소모임을 만들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구글 행아웃을 On 하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당신은 약속한 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다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글을 쓰는 일이 더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레 글을 쓰게 될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면 글쓰기는 매일 매일 어제보다 더 쉬운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