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무도하가 설화와 유사한 세계 각국의 설화

Note/뮤즈

by 창작공방 2025. 5. 3. 21:00

본문

728x90
반응형

공무도하가는 사랑하는 이가 강을 건너다 죽고, 남은 이가 그 죽음을 슬퍼하며 따라 죽는 비극적 사랑과 이별의 설화입니다.
공무도하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노래 중 하나로, 아주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 옛날 고조선 시대, 백수광부라는 남자가 강을 건너다 죽게 되고, 그의 아내가 남편을 말리며 슬프게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가 바로 ‘공무도하가’예요.
• 노래의 뜻은 “임이여, 그 물을 건너지 마오”로,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한 길을 가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어요. 하지만 결국 남편은 강을 건너다 죽고, 아내는 절망에 빠져 남편을 따라 죽음을 선택합니다.
• 이 작품은 단순히 옛날 슬픈 사랑이야기만이 아니라, ‘이별’과 ‘죽음’ 앞에서 느끼는 인간의 깊은 슬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한’)을 담고 있어요.
• 또, 이 노래는 예전에는 집단적인 이야기(신화나 전설)가 많았던 시기에서, 개인의 감정(서정시)을 담는 문학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작품이기도 해요.
핵심 포인트
• 주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절망
• 상징: 강(물)은 이별, 죽음, 넘을 수 없는 경계
• 의미: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느껴온 ‘한’과 사랑의 아픔을 보여줌
이 노래를 통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이 시대를 넘어 모두에게 공감되는 감정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공무도하가 백수광부의 처가 백수광부를 향해 공무도하가를 부르는 모습


이와 유사한 주제(강·바다를 건너다 죽음, 비극적 사랑, 남은 이의 절망과 죽음)를 가진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설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리스: 히로와 레안드로스(Hero and Leander)
• 줄거리: 히로는 헬레스폰트 해협의 탑에 사는 여사제, 레안드로스는 맞은편 마을의 청년입니다. 레안드로스는 매일 밤 히로를 만나기 위해 바다를 헤엄쳐 건너가지만, 어느 날 폭풍우에 길을 잃고 익사합니다. 히로는 그의 시신을 발견하고 절망하여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 유사점: 사랑하는 이가 물을 건너다 죽고, 남은 이가 슬픔에 잠겨 스스로 목숨을 끊음.
2. 괌(차모로족): 두 연인의 절벽(Puntan Dos Amantes)
• 줄거리: 신분 차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던 두 연인이 쫓기다, 바닷가 절벽 위에서 머리카락을 묶고 함께 바다로 뛰어내려 죽습니다.
• 유사점: 사랑하는 이가 물(바다)로 뛰어들어 죽음, 비극적 사랑과 동반 자살.
3. 그리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Orpheus and Eurydice)
• 줄거리: 오르페우스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잃고, 저승까지 쫓아가 데려오려 하지만 결국 영영 이별하고 슬픔에 잠깁니다.
• 유사점: 사랑하는 이의 죽음, 남은 이의 절망과 비탄.
4. 그리스: 피라모스와 티스베(Pyramus and Thisbe)
• 줄거리: 사랑하는 연인이 오해로 인해 각각 자살하는 비극적 이야기입니다. 피라모스는 티스베가 죽었다고 오해해 자살하고, 티스베도 피라모스의 시신을 보고 따라 죽습니다.
• 유사점: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그 뒤를 따르는 죽음.
5. 아일랜드: 클리오나와 키아반(Clíodhna & Ciabhan)
• 줄거리: 요정 여왕 클리오나가 인간 키아반을 사랑해 바다를 건너가다, 바다의 신에 의해 파도에 휩쓸려 죽고, 남겨진 키아반은 영원히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 유사점: 사랑하는 이가 바다를 건너다 죽음, 남은 이의 영원한 슬픔.



결론
공무도하가와 유사한 설화는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존재하며,
• 사랑하는 이가 물(강, 바다 등)을 건너다 죽거나,
• 남은 이가 절망에 빠져 뒤따라 죽거나 평생 슬퍼하는
비극적 사랑의 테마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설화들은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이별, 죽음, 사랑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무도하가와 깊은 공통점을 가집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